2026년 8월 31일 월요일
읽기와 편집을 다루는 인터넷 신문
검색구독
 /  문화 文化  /  종이 사전을 다시 펼친 계절

종이 사전을 다시 펼친 계절

찾으려던 단어 옆의 단어를 읽게 되는 일에 대하여. 사전 편찬자 세 명을 만났다.
서민재 기자입력 2026.08.20 01:11읽는 데 1분
title
펼쳐 둔 종이 사전. 찾던 단어 옆의 단어가 먼저 눈에 든다.
펼쳐 둔 종이 사전. 찾던 단어 옆의 단어가 먼저 눈에 든다. ⓒ 활자

검색은 찾던 것을 준다. 사전은 찾던 것 옆에 있던 것도 같이 준다.

옆을 보게 된다

사전 편찬자 세 명 모두 같은 표현을 썼다. “뜻밖의 이웃”이라고.

사라지는 것들

종이 사전의 판매는 10년 사이 크게 줄었다. 편찬자들이 아쉬워한 것은 판매량이 아니라 단어를 배열하는 일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었다.

배열은 편집이다. 무엇을 옆에 두느냐가 뜻을 만든다.

서민재

기자
편집실과 인쇄소를 찾아다닙니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기록합니다.
이 기사는 「활자」가 취재·작성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오탈자나 사실과 다른 내용은 편집국으로 알려 주시면 확인 후 바로잡겠습니다.

관련 기사

關聯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