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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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서점 폐업, 올해 들어 서울에서만 서른네 곳https://premium-02.eco-s2dio.com/%eb%8f%99%eb%84%a4-%ec%84%9c%ec%a0%90-%ed%8f%90%ec%97%85-%ec%98%ac%ed%95%b4-%eb%93%a4%ec%96%b4-%ec%84%9c%ec%9a%b8%ec%97%90%ec%84%9c%eb%a7%8c-%ec%84%9c%eb%a5%b8%eb%84%a4-%ea%b3%b3/
출판사 열 곳 중 여섯 곳 “AI 교정 도구 쓴다”https://premium-02.eco-s2dio.com/%ec%b6%9c%ed%8c%90%ec%82%ac-%ec%97%b4-%ea%b3%b3-%ec%a4%91-%ec%97%ac%ec%84%af-%ea%b3%b3-ai-%ea%b5%90%ec%a0%95-%eb%8f%84%ea%b5%ac-%ec%93%b4%eb%8b%a4/
교정지 위에서만 보이는 것들https://premium-02.eco-s2dio.com/%ea%b5%90%ec%a0%95%ec%a7%80-%ec%9c%84%ec%97%90%ec%84%9c%eb%a7%8c-%eb%b3%b4%ec%9d%b4%eb%8a%94-%ea%b2%83%eb%93%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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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의 한 편집실. 초교부터 사교까지 네 번을 돌린 교정지.
서울 마포구의 한 편집실. 초교부터 사교까지 네 번을 돌린 교정지.
기획 企劃

느리게 읽히는 글이 오래 남는다

속독과 요약이 기본값이 된 시대에, 편집자들은 왜 다시 긴 호흡의 글로 돌아가고 있는가. 열 곳의 편집실에 물었다.

요약본이 원문보다 먼저 도착하는 시대다. 기사에는 세 줄 정리가 붙고, 책에는 열 장짜리 발췌가 따라붙는다. 읽는 시간을 아껴 준다는 명분은 분명하고, 실제로 편리하다. 그런데 편집실에서 벌어지는 일은 조금 다르다. 요약을 붙일수록 원문을 끝까지 읽는 독자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었다는 보고가, 지난 1년 사이 여러 곳에서 나왔다.

기억에 관한 오래된 실험 하나가 있다. 같은 내용을 요약본으로 읽은 집단과 전문으로 읽은 집단에게 일주일 뒤 같은 질문을 던지면, 사실 관계를 맞히는 비율은 비슷하다. 갈리는 것은 그다음이다. 전문을 읽은 쪽은 그 사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고, 요약본을 읽은 쪽은 대체로 그러지 못한다.

김세연 기자 2026.08.30 읽는 데 3분 전문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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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쓴 메모가 기억에 남는 이유문화 文化 · 6,158https://premium-02.eco-s2dio.com/%ec%86%90%ec%9c%bc%eb%a1%9c-%ec%93%b4-%eb%a9%94%eb%aa%a8%ea%b0%80-%ea%b8%b0%ec%96%b5%ec%97%90-%eb%82%a8%eb%8a%94-%ec%9d%b4%ec%9c%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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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은 서점의 서가. 책은 이미 반출된 뒤였다.
사회 社會

동네 서점 폐업, 올해 들어 서울에서만 서른네 곳

임대료와 온라인 할인 경쟁이 겹치면서 폐업 속도가 지난해보다 빨라졌다. 구청 등록 기준으로 집계했다.
박도현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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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출판사의 교정 작업 화면. 표시된 항목은 도구가 잡아낸 것이다.
사회 社會

출판사 열 곳 중 여섯 곳 “AI 교정 도구 쓴다”

다만 최종 교정은 사람이 본다는 응답이 아홉 곳이었다. 도구를 어디까지 믿느냐를 두고 현장의 기준이 갈렸다.
김세연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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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펜으로 표시한 교정지.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던 오류들이다.
오피니언 論壇

교정지 위에서만 보이는 것들

화면으로 세 번 읽어도 못 잡던 오류가 종이에서는 한 번에 보인다. 매체가 바뀌면 왜 눈도 바뀌는가.
정하윤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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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사흘 전 편집실 벽. 표지 시안 다섯 장이 붙어 있다.
현장 現場

마감 사흘 전, 편집실의 하루

표지가 다섯 번 엎어지는 동안 벌어진 일. 결국 살아남은 건 가장 먼저 버렸던 안이었다.
서민재 기자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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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들의 책상. 같은 원문이 여섯 가지로 놓여 있다.
인물 人物

번역가 여섯 명의 책상

같은 문장을 여섯 가지로 옮긴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선택을 물었다.
이한결 기자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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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을 두고 오래 머문 자리.
오피니언 論壇

문장을 짧게 쓰라는 조언이 놓치는 것

짧은 문장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호흡이 필요한 자리에서 끊으면 뜻이 먼저 부서진다.
정하윤 기자 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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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적은 메모와 자판으로 적은 메모를 나란히 두었다.
문화 文化

손으로 쓴 메모가 기억에 남는 이유

느린 입력이 남기는 흔적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같은 내용을 손과 자판으로 나눠 적게 한 뒤 일주일을 기다렸다.
이한결 기자 20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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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 둔 종이 사전. 찾던 단어 옆의 단어가 먼저 눈에 든다.
문화 文化

종이 사전을 다시 펼친 계절

찾으려던 단어 옆의 단어를 읽게 되는 일에 대하여. 사전 편찬자 세 명을 만났다.
서민재 기자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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